Home Assistant 삽질기 7 (샤오미 온습도 센서 연결기)

삽질기6에서 성공적으로 Bluetooth를 물렸었다.

그래서! 다음 작업은 온습도 센서를 구매하는 것이었고 애용하는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정확한 모델명은 Xiaomi LYWSDCGQ BLE Sensor 였다.

총 3개를 구입했고 배터리를 넣은 다음에 hcitool을 이용해서 MAC 주소를 조회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설정을 넣었다.

sensor:
  - platform: mitemp_bt
    mac: '[MAC ADDRESS_1]'
    name: lr_sensor
    force_update: true
    median: 1
    retries: 10
    monitored_conditions:
      - temperature
      - humidity

  - platform: mitemp_bt
    mac: '[MAC ADDRESS_2]'
    name: br_sensor
    force_update: true
    median: 1
    retries: 10
    monitored_conditions:
      - temperature
      - humidity

  - platform: mitemp_bt
    mac: '[MAC ADDRESS_3]'
    name: wr_sensor
    force_update: true
    median: 1
    retries: 10
    monitored_conditions:
      - temperature
      - humidity

monitored_conditions에 -battery 도 들어갈 수 있다. 베터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해당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블루투스의 신호세기였다.

지금 집의 구조에서 거실이 가운데 있고 양 옆으로 수치를 감시하기 위한 방이 있다. 해당 작업을 수행할 때, 거실 하나, 방 하나, 또 다른 방 하나를 가정하고 시작했는데… 블루투스 신호세기가 너무 약하다.

거실은 어차피 NAS와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각 방은 잘 잡히지 않았다. 블루투스 동글의 위치를 연장선을 통해서 움직이면 다행이 둘이 잡히는 경우는 흔한데… 셋이 잡히는 경우가 굉장히 힘들었다. 겨우겨우 해당 위치를 찾아서 테이브로 임시 고정 했는데… 테이프가 늘어나면서 위치가 틀어졌는지 또 잡히지 않았다.

이대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고 대책을 마련해야했다.

  1. 블루투스 동글 업그레이드 (더 비싼 모델로, 신호 세기를 강하게)
  2. 블루투스 증폭기?
  3. 게이트웨이?

해당 고민을 수행하다가 1의 경우 동글은 업그레이드 가능하지만 샤오미 온습도 센서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포기, 2는 그런 상품이 없다는 사실에 포기, 마지막으로 3은 게이트웨이를 자작할 수 없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나 같은 사람이 있었던 모양이다.

HA integration – Xiaomi Mi Flora via WiFi by ESP32 microcontroller and ESPHome

위의 글을 찾았고, 내가 원하던 Gateway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1. ESP-HOME
  2. ESP32 보드 구입
  3. 테스트

를 수행하기로 했다. 가격도 보드 2개에 3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라 부담없이 수행할 수 있을것 같다. 혹시라도 같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로 블루투스로 다이렉트 연결했을 때 결과는 정상적으로 넘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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